류현진 한화 복귀 확정! 류현진의 기대치는 어느정도 일까?(한화이글스 우승 가능?)

한국프로야구(KBO)를 평정하고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정상급 성적을 내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이 시간이 흘러 다시 한국프로야구(KBO) 한화이글스에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으로 두산베이스 감독인 이승엽 감독을 포함하여 여러 다른팀 감독들은 KBO리그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하하면서도 강해진 한화이글스 전력을 경계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 예전 KBO리그를 평정하던 시절 류현진의 기록과 기록을 바탕으로 올시즌 류현진의 기대 성적 + 한화 이글스의 전력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류현진 계약 규모

현재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한화가 4년 170억+@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는데 무려 170억원은 전액보장되는 금액이라서 현재 KBO 리그 최고규모 계약인 4+2년 152억원 양의지의 규모를 4년 계약만으로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며 +@인 옵션금액에 따라서 200억 규모도 가능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선수하나에 170억? 200억?

KBO리그에선 샐러리캡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구단들의 과도한 지출을 막기위해 평균연봉을 구하여 구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제한시켜두고 이를 넘길 시에는 벌금을 부여하는 제도인데 한화이글스는 이번 시즌 안치홍을 잡는데 72억을 사용하였고 여기에 류현진에 170억 이상 지불하면 샐러리캡 기준을 훌쩍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류현진을 한화에서 적극적으로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류현진이 2012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포스팅 응찰액인 약 280억원을 한화에 안겨주었기 때문에 류현진을 잡기위한 자금이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고 류현진은 최근 2년 부상과 수술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경기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선발등판 경기에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한화구단과 한화그룹에서도 큰 투자를 결심한 것 같습니다.

 

 

 

류현진의 기대치 성적은 어느정도일까?

류현진의 가장 큰 장점은 이닝소화 능력과 탈삼진 능력입니다. 신인 시절인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이글스에서 총 7시즌동안 평균이닝이 무려 180이닝입니다. 경기 수가 많이 늘어난 요즘 야구에서도 180이닝을 넘게 던지는 투수는 외국인 선수뿐이며 경기당 매경기마다 7~8이닝이상 던지야 이룰 수 있었던 기록이며 2006년과 2007년에는 무려 200이닝을 넘게 던지며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류현진은 2013년 192이닝, 2019년 182이닝을 던지며 다시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이닝소화능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화이글스 바로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까?

 

투수진 전력

이번 류현진의 복귀로 류현진 - 산체스 - 페냐 - 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으로 무려 문동주가 4선발을 맡게되는 등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5선발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는 좌완신인 황준서와 160km 투수 김서현이 마무리에 정착하게 된다면 매우 강한 투수진을 보유하게 됩니다.

 

타자진 전력

올시즌 한화이글스는 기아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안치홍을 4년 72억에 계약하였고 SSG랜더스의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을 2차드래프트로 데려오면서 너무 젊기만한 팀에 경험을 추가하며 대대적인 보강을 하여 타자진도 매우 짜임새가 좋아졌습니다. 테이블세터와 하위타선은 아직은 타팀에 비해 부족할 수 있으나 중심타선은 23시즌 홈런왕인 노시환을 중심으로 페라자-노시환-채은성-안치홍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매우 탄탄합니다.

 

예상한화 성적

많은 전문가들은 류현진의 영입으로 올 시즌은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한화에겐 아직 변수가 많습니다. 신인인 황준서와 작년 신인 김서현의 활약을 장담할 수 없으며 대박보단 안전함을 선택한 용병투수와 용병타자의 활약여부 등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아직은 물음표가 많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