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명소 역사탐방 고창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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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명소 역사탐방 고창읍성

밀캅공화국 2021. 9.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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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가볼만한 곳 고창읍성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위치한 고창읍성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성벽으로 고창의 방장산을 애워싸고 있다.

백제시대부터 짐작 되고 조선 단종 에 축조 되었다고 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호남의 여러 고을 사람들이 축성하였다고 성벽에 적혀져 있다.

둘레는 1.684m 높이가 5m 전후 이고 면적이 16m2가 넘는다. 잘 다듬은

자연석으로 읍성으로서는 잘 보존되어 있다.

22개 건물이 있었으나 모두 훼손되어 소실되었고 일부만 복원되었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성밟기놀이가 있는데 여인네들이

손바닥 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돈 다음 입구에 그 돌을 쌓아두는

풍습이 있다 예전에는 쌓아놓은 돌이 전쟁시 유용한 무기가 되었다고 한다.

고창읍성은 장성의 입암산성 과 함께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기지 역할을

하였다. 성내에는 1871년 세운 대원군 척화비가 있고 조선후기 판소리

대가인 신재효의 생가도 있다.

고창읍성 또는 모양성 이라고도 부르는데 크기도 모양도 일정하지 않은

돌로 쌓아 올린 성벽이 참 고즈넉하고 인상적이다.

고창읍성의 아쉬운점은 마땅할 주차장이 없다는 것이다 한참을 헤매다

고창읍성 건너편에 면사무소에 주차 하고 갔으나 좀 복잡했다 이렇게

역사깊고 웅장한 읍성에 주차장이 없는지 의아하다 입장료는 3000

받고 있는데 개인차이는 있지만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면 의외로 볼거리가 있고 마음마저

차분해 지는 느낌마저 든다. 고창읍성은 낮에 가는 것도 좋지만 특히

밤에가면 불빛이 성곽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인상적이다.

고창읍성은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또한 맹종죽림 빽빽하고 울창한 대나무 숲이 잘 조성 되어있어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 바쁘다 물론 여기를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드라마 나 영화 촬영도 한다고 하니 빠짐없이 둘러보자.

사계절 어느때나 가도 각 계절마다 특색을 띠고 있고 꽃과 단풍 눈에 쌓인

고창읍성도 꽤나 매력적이다 그래서 계절을 불문하고 여전히 찾는 사람들이

찾고 있으나 요즘 은 찾는 관광객들이 예전 만큼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고창에 오게 되면 고창의 명소로 알려진 만큼 꼭 고창읍성을

와서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면 볼거리가 많다 산책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