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정신을 대표하는 장성 필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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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정신을 대표하는 장성 필암서원

밀캅공화국 2021. 9. 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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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네스코 등재된  필암서원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로 184에 위치해있다. 필암서원 1590년에 지역 유학자들이  하서 김인후 학문관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성리학 교육 시설이다.  황룡강과 문필천이 만나는 기산리에 있던 서원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타1624년  필암리 증산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주요 특징으로 필암서원은  앞에  들판이  펼쳐진 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누문 형식의 외삼문인 확연루는  군자의  학문은 모든 것을  공정하게  대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는 곳으로   김인후의

넓은 학문 세계를 상징하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확연루를 지나면 강당인 청절당이 북쪽을 바라보고 있고  청절당 서측의 사주문을  지나면 마당이 펼쳐진다

필암서원은  강당  동재  서재가  사당을  바라보고록  배치되어  선현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독특한 형식을  갖추어져 있다. 

 

서원 의 공간구성은  서원은  제향 인물의 연고가 있는 지역에  입지하였으며  성리학자의 전이적 교이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선택하였다.  여기서 성리학 이란  중국 송나라 때  주희가 집대성한 유학의 한 파  이고 

제향은  서원과 관련한  선헌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의식 이라고  한다. 

서원 내부는  제향을  올리기 위해  지은 건축물이  위피한 제향 영역  유생들이  공부와 숙식을 위해  지은 

건축물이  들어선  강학 영역  선원 관계자들  모임과  유생들 휴식을  위한 교류  및 유식 영역으로  나누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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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에  오면 서원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지만  그뿐 아니라  공기 좋은  마을에 위치에 있고    주변  풍경도  뛰어나다.  여기 서원에서 그냥 머무는  것조차  마음의  안정과 정신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여유를  찾게  된다.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은  여러 가지  선조들의  유물들이  전시되는 곳인 것 같은데  아쉬움 점이라고 할까  입장료를 받고 있다. 물론 입장료는 500원 물론 운용에 쓸려면 받는 것도  좋으나  처음 부터  무료개방 을 

하였으면   그냥  모든 게  무료했으면  좀 황당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 같으나  못 보고 오는 게 그 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된다.

 

우리나라  9개의 세계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 중  한군데 이니  장성  필암서원에  방문해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고 알아갔으면  뜻 깊은 시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