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나주향교

국내,해외여행

조선시대의 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나주향교

밀캅공화국 2021. 9. 15. 11:03
728x90

전라남도 나주시 교동에 위치하는  조선시대의 향교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향교란  고려와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된  요즘의  중학교 고등학교에  학교로  공자를

중심으로 유학의 성현 27위의 위패를 모시고  제항을 올리며 지방민을  교육하고 교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지요 

나주향교는  고려 성종 6년 8월 전국을 12개로 나누어  향교를 설치할 때 창건되어  조선 태조 7년

중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나주향교는  평지에 자리하고  있고  제사  지내는 공간이  앞에

있고  학문을  배우는 공간이  뒤에  있는  전묘후학 형태이다  특히  제사 공간인  대성전은 규모가

상당히 웅장하고  건축이  뛰어나  조선 후기  향교 건축을   대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나주향교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명륜당과 동재 서재가  보이는데  명륜당의 명륜이란 

인간  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이지요   명륜당은 스승과 학생이 모여서 교육을 하는 곳이며. 일반적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양쪽을  온돌방  이런 형태를 갖추었고   이것은  명륜당이  교육  장소인  동시에  교관의  거처로 쓰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국 향교 중  가장 특이한  형태의  명륜당이  있는  곳이  나주향교이다.  이건  성균관의  명륜당을 모방하여  지은 것이고  건물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둔  것이  성균관과  조금  다른 모습이다. 

나주 향교  입구에는  대소인원개하마비 즉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  상관없이  누구나  향교 앞에

말에서  내려 걸어와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하마비는  158cm 두께 15cm로 세워져 있다

그리고  나주향교  아름다운 곳  명륜당과 서재 사이에  네모난 연못이 있는데  비상시  소화수 역할을 

했었던   조상들의  지혜도  있었다.

       

여기  나주향교에는  굽은 소나무 학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굽은 소나무 학교란  우리 속담에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라는  속담이 있다  잘 생기고  곧은 나무는  잘려 목재로 사용되고

못생긴  나무가 남아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다  굽은 소나무처럼 나주를  지키며  지역의  지혜와

힘을 키워  나주  지킴이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주향교에는   향교야 놀자 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에

참여 하여하는 것도  오래 간직할 추억을  만들고 가시고 나주시에  오게 되면  꼭  들러 볼 만한 곳

으로  향교도   둘러보고  유명한  나주 곰탕도  한  그릇  먹고  즐거운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