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맛집으로 소문나있고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알려진 곳 묵호물회 5년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금도 그 맛을 유지할까요 아님 변심을 했을까요 궁금도 하고
예전에 있던 자리에서 100미터쯤 위치를 옮겼네요
예전보다 상당히 넓은 쪽으로 자리를 이동하였네요 물회 먹으로
아침 10시에 도착해서 들어갔어요
너무 일찍 왔나 ㅠㅠ 휑 ~~ 하네요
주인아줌마 친절하게 그냥 편하게 있으라고 맞이해 주네요
식당 내부도 예전보다는 많이 깔끔해졌네요
소품도 있고 왠지 감정적으로 변신했습니다.
예전에 여기 하나였는데 2호점을 근처에 세웠더군요. 거의 대부분 돈좀벌면 2호점
가는 거~죠~~!
메뉴판인데요 여러 메뉴가 있지만 여긴 월래 물회가 다른 곳 보다 좀 남달라요
메인 메뉴고요
음 ~~~ 원조 물회라고 해야 하나 옛날에 어부들이 먹던 물회 스타일로
나옵니다. 가자미를 뼈째 그대로 썰어 만든 건데요
아마 초딩 적인 어린 입맛을 가진 요즘 세대들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물회가 월래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니까
진짜 물회는 뼈째 썰어 먹으면 가시가 그대로 입안에 느껴지거든요
이게 오리지널 물회입니다.
식당 벽지에 여러 사인이 있는데요 유명인사들 같습니다.
저한테는 가운데 저~~~~ 여성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뭣 땜시 그럴까요 ㅠㅠ
전 여기 오면 항상 주문한 게 있습니다.
물회와 회덮밥 그리고 빈대떡 항상 시키는 메뉴입니다.
근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5년 전인가 그때는 물회가 6000원 했었는데
지금은 만원이네요. 하긴 다른데 보다는 많이 저렴하고
양도 무지막하게 많이 나와요
먼저 나오는 건 빈대떡이 나왔습니다.
노릇노릇 맛있어 보이나요 일단 맛 총평은 제일 나중에 나옵니다.
회덮밥입니다. 보이시나요 회가 아조 그냥 사정없이 밥 위에
덮었습니다.
요건 물회입니다. 캬 ~~~ 회 위에 양념 살얼름 깔린 거 보이시죠
ㅎㅎ 날도 추웠는데 ㅎㅎ
일단 빈대떡부터 평가를 해볼까요?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곳에 비해 양도 많고 가성비 좋와서 ... 합 격 ~!!
그다음 회덮밥인데요
요리하는 주방 하신 분이 건망증이 있나 예전보다 뭔가 부족한 느낌
뭔가 빠진 느낌이라 할까 이것도 예전보다 못합니다.
이건 좀 실망했습니다. 회덮밥은 노우~~노
마지막 메인 음식 물회
역시 역시 주방 하신 분이 좀....
예전 맛은 전혀 어딜 가고 없고 맛이 많이 떨어지며 가격도 올랐고
ㅠㅠ 그렇다고 맛이 너무 없는 건 아닌데요
제가 예전 생각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다른 식당보다는 가성비 좋다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월래 냉정하게 평가하고 점수를 후하게 주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
다른 분들은 아마 꽤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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