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역사여행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나주시 볼거리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전라남도 나주시 죽림동에 오면 구 나주역 옆에 나주 학생 독립운동

기념관이 있는데 나주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여기 오니 새삼 느끼는 하루

가 되었다.

나주 학생 독립운동 기념관은 일제강점기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인

학생 독립운동의 계기가 되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생생한 역사를 일깨우고자

설립되었다고 한다.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광주 간 기차를 통학하던 후쿠다 등 일본

학생들이 조선인 학생 박이옥 이광춘 광주여고 학생을 희롱하자 이를

목격한 광주고보 박준채가 격분하여 후쿠다를 꾸짖으면서 한일 학생

싸움이 벌어진 계기로 시작되었다.

나주 학생들은 주동적인 역할을 하였고 줄기찬 항쟁을 하였다. 이 사건으로

30명의 광주 통학생들은 전부 퇴학당하였고 많은 이들이 옥살이를

살아야 했다 즉 나주인들은 학생독립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나주 학생 독립운동 기념관은 1층과 2층 전시실로 나눠지는데 2층부터

제1전시실 시작으로 민족 항쟁의 땅 나주 학생 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나주역

이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소개하였고

1층 내려와서 2전시실에는 일본 학생들과 충돌 후 학생운동의 전개 과정을

소개하는 장소이다 나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11.3 학생 독립운동

의미를 잘 살펴보도록 한다.

참 분화고 서럽던 시절이었고 칼과 총을 사용하여 강압적으로 지배하는

무단통치 당했어만 했다 일본은 전국 갖지의 경찰서에 헌병을 배치해

우리나라 사람들을 감시하고 일본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옥살이 시키고

고문까지 하였다고 하니 어떻게 용서가 되겠나 싶다.

여행이 무작정 즐거운 오락만 추구할 게 아니라 이런 아픔과 겪으면서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을 하였던 그때 학생들을 알아가며 정의를 알고

배움의 장소로 학생들이 많이 찾아보고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