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여행 속초해수욕장 . 아바이마을
강원도 여행중에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인 속초 그중에 속초해수욕장 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속초지역민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다. 활기찬 젊음이 넘치는 해수욕장으로 속초 청초호
동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백사장 길이가 2km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외옹치 해변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백사장 폭이 넓어 레포츠 하기 좋고 수심이 낮아 아이들도 놀기가 좋다.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과 시내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개장은 매년 7월중 이며 배구장
미니 축구장 족구장도 마련해져 있다 해수욕장 입구로 들어서면 모래사장 군데군데 작품같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게 눈에 먼저 들어온다 산책로도 잘꾸며져 있어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산책하기 좋다. 해변 방파제 길을 걷다보면 바닥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이 그림들이
입체식 으로 그려져 있어 걷는 재미도 한층 더해준다. 한나절 놀기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해변도 좋지만 방파제를 추천하는데 사진 찍기가 좋을 것 같다. 방파제에
올라서면 멀리 아바이마을 이 보이는데 속초 해수욕장을 구경했으면 아바이마을 도
빠뜨리지 말고 가보도록 하자.
속초 아바이마을은 동쪽으로는 바다이고 서쪽으로는 청초호 사이의 백사장에 북쪽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터 을 잡고 살면서 생겨난 마을이다.
원칙적으로 명칭은 속초시 청호동이나 북쪽 함경도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살면서 아바이마을
이라고 불려졌다. 도로가 생기고 좋와졌지만 예전에는 아바이마을에서 보이는 속초시장까지
갈려고 했으면 갯배를 타야만 했다. 현재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도로는 좀
돌아가야 하기에 지금도 여전히 갯배가 운영하고 관광목적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속초에 유명해지기는 오래되었지만 특히 가을동화 드라마가 촬영하면서 더욱더 각광받고
있다 많은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찾는다. 아바이마을은 아바이순대 와 오징어순대가
알려지지만 특히 아바이순대는 꼭 먹어봐야한다 정말 특히한 맛이 나는데 일반 순대와
비슷하겠지 하면 큰 오산이다 어떻게 표현하기 힘들지만 여기와서 먹어봐야 그 진정한
맛을 안다 그러므로 속초에 오면 빠지지말고 꼭 아바이순대를 먹어보도록 하자
밧줄을 이용한 갯배도 타보고 좁은 골목 골목으로 이어진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향민의 애절한 아픔도 느껴지기도 한다. 남쪽으로 내려와 멀지 않아 돌아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대충 집을 짓고 살아온지 벌써 60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지나 갔지만 지금 와
돌아보면 좋은일이 더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서쪽의 청초호 이름은 물이 맑아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속초 영랑호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청초호 나 아바이마을 주변으로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다보니 골목마다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막국수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한편으로는 예전의 느낌이
나지않아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건어물과 젓갈류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아바이마을은 차를 타고 와도 좋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도로가
복잡하고 주차문제도 좀 짜증나기 마련이다 청초호 주변에 주차하고 갯배타고 오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다. 아무조록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기분좋은 추억하나 가슴에
새겨놓고 건강한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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