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산월동에 갈비탕 하고 카페가 한 곳에 있고 영산강변의 멋진 뷰를 자랑한다고 해서
방문에 보았다. 워낙에 갈비탕을 좋아한지라 찾아 나섰다.
먼저 주차는 식당 입구하고 건물 뒤쪽에 두 곳이 마련되어있는데 입구 쪽은 주차하기가 좀 좁다
차라리 뒤쪽으로 주차하는 게 널널 하니 좋다.
점심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까 봐 일찍 허니 가니 한가롭고 좋았다. 식당 이름은 장독인데
그 뜻은 장독대의 전라도 방언 사투리라고 합니다.
메뉴는 돼지갈비 한우 갈비구이도 있고 제육볶음 냉면 주류 육개장 왕갈비탕이 있는데
제가 선택은 왕갈비탕을 주문하였다. 본론부터 간단히 설명하자면 왕갈비탕 가격이 14.000원
저렴하지는 않다 좀 비싸지만 맛있으면 타당하나 가격 대비 실망감이 컸습니다.
여러 갈비탕 맛집을 다녀 봤지만 갈빗대도 사이즈가 작고 반찬도 너무 허술하다 그래도 14.000원
인데 너무하다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맛도 그저 평범한 갈비탕 맛이다 가성비가 좀 부족하다.
여기서 식사를 하면 위층에 바람꽃 카페가 있는데 10% DC 해준다고 하길래 위층에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카페에 올라가니 그때서야 강변 뷰가 보이기 시작했고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일찍 오니 사람들도 없고 조용하니 좋다. 예전부터 한번 바람꽃 카페를 가보고 싶어 했는데
이제야 오게 되었다.
내부가 좁은 편은 아니나 테이블 구조를 잘못했나 좀 좁게 느껴지게 되어있었다. 바람꽃 카페는
차와 음료뿐만 아니라 볶음밥과 피자도 판매하는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하고 스무디 주문했었다 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아메리카노는 처음
부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워낙 제가 커피맛을 잘 알기 때문에 이런 곳은 그냥 풍경을 보러 오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역시 기대했던 대로 커피맛은 그냥 그렇고 스무디는 달달하니 괜찮았다.
정리하자면 카페 주인은 친절하나 맛을 기대하지 말고 강변 뷰를 보며 좋은 사람들과 차 한잔
하기에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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