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명소 보물 금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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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명소 보물 금성관

밀캅공화국 2021. 9.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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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보물 금성관

 

전라남도 나주시 과원동에 위치한 금성관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2호이고

고려 공민왕에 창건되었으며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익공집식 팔작지붕이다.

1603년 선조 1883년 고종 걸쳐오면서 19639월에 보수공사하였고

1976년에 해체 복원공사를 시행하였고 201910월에 보물 제2037호로

승격되었다 .

먼저 금성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맘에 드는 게 주차장이다 어딜 가나 제일 먼저

주차장이 잘 되어있어야 기분이 좋다 아무리 좋은 곳 이어도 주차장이 허술하면

기분이 망치기 일쑤인데 여기 금성관은 주차 걱정은 일단 안 해도 된다.

금성관은 나주목의 객사 정청이다. 금성관 입구에서 뭔지 모를 비석들이

정렬하듯 세워져 있고 안쪽으로 들어서면 정중앙 금성관 메인인 정청이

있고 오른쪽으로 벽오헌 이보다 좀 작은 서익현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서 벽오헌은 정 3품 이상의 관기가 서익헌은 종 3품 이하의 관리가

묶었다고 전해져 온다. 금성관은 아무래도 놀 거리가 풍부한 곳이 아니라

여길 찾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한가롭게 조목조목 구경하니 더

좋은 것 같다.

금성관 안에는 관리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지만 규모는 그다지 크질 않아 한 바퀴

둘러보면 많은 시간은 아니나 여유롭게 다니기 좋고 객사에 걸 터 앉아

고즈넉한 분위기에 감상도 하고 잠시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면 무려 수령이 650년이 넘은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다.

마치 두 개의 나무가 합쳐진 것 같기도 하고 하나가 나무가 두 개로 나눠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엄청 크다 이렇게 큰 나무를 하나가 아닌 서너 그루 되는 거

같은데 대단하고 관리의 노력도 힘들었을 것 같다.

금성관은 많은 볼거리는 아니지만 보이는 풍경이 예쁜 곳이 많아 사진 촬영하기

좋다. 의외로 사진 찍을 곳이 많아 감성 있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금성관 주변으로 나주 곰탕 골목이 있어 온통 곰탕 식당들이 많다

금성관도 둘러보고 나주에 유명한 곰탕도 맛보고 가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곰탕이 너무 비싸다 다른 지역 곰탕과 그리 맛 차이도

못 느끼는데 여긴 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지 내 돈 내산인데

줄까지 서가며 먹을까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금성관은 추천하지만 으음 곰탕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