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울렛 안에 있는 식당에서 해물덮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는 겁니다
돈 아까운것도 맞지만 배고파서 허겁지겁 들어와 먹었는데 진짜 4스푼 정도 먹고
나왔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내가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다짐하고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준비할 재료가 있어야겠죠 양은 3~4인분 양으로 잡았습니다
재료 : 해물 믹스 / 돼지고기 / 양송이버섯 3 /새송이버섯 1 / 청경채 2 /양파 반쪽
조미료 ; 간장 1스푼 / 굴소스 2스푼 / 참기름 2스푼 /후추 / 전분 2스푼 / 물 250ml
이렇게 준비 하였으면 이제 조리를 해야겠죠
모든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전분과 물은 1대 1로 비율로 넣고
저어서 전분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부터 볶아 반쯤 익어가면 양파와 다진 마늘 한 스푼 넣고
양파가 반 투명해질때까지 더 볶아줍니다.
그 다음에 해물 버섯 청경채를 전부 넣고 굴소스 2스푼 참기름 2스푼 넣고
골고루 볶아 줍니다.
참고로 제가 월래 요리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음식을 만들면서
참 신기하더군요 제 자신의 자존감이 높아가는 기분입니다.
버섯이 익어 가면 물 250ml을 넣고 후추를 뿌리고 더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끊어 오르면 간을 보고 그다음에 전분물을 넣고 이때부터는
좀 빠르게 저어 주어야 합니다.
( 만약에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걸쭉하게 되었으면 거의 마무리입니다. 음~~ 냄새도 좋네요
이제 보기 좋은 그릇에 담아 먹으면 되는데요
아 ~~ 해물덮밥은 접시에 덜어서 먹어야 하는데 이런 사발에 덜 어버렸네요
아무 그릇은 어떠합니까 맛만 있으면 되죠 ㅎㅎ 밥 위에 골고루 덥어주고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줍니다.
어떠세요 그럴듯하지 않습니까. 시중의 식당에서 파는 거하고 맛도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직접 만들었다는 만족감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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