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단풍 내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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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단풍 내장사

밀캅공화국 2021. 9. 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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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날씨가 덥지만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계절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고 있다 가을이 다가오면 산으로  많이들 다니는데  그중에도 특히  단풍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유명산을 찾곤 한다. 우리나라에 단풍명소 라고 여기저기 도시에서 나름 최고라고  홍보들 하지만  그래도  단풍은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을  많은 관광객들이 찿아오는 것 같다.

 

본인은  아직 단풍 시절은 아니지만  미리 내장산을  방문해 보았다. 사실 단풍이 만개할 시기에는 이건 단풍 구경한 건지  사람 구경한 건지 그래서  단풍이 아직 물들기 전의 내장산과  유명한 내장사를 살펴보러 방문 하였으며  나름  기대감 보다 실망감이 커서 아쉬웠고  그 심정을  적어 보기로 합니다.

약 25년이 지나  찾는곳 이라 감이 새롭고 기대도 많이 하고 이동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  첫 기분을

상하게 한건  주차비가 아니라 입장료를 받는 것이다. 개인 1인당 4000원 둘이서 8천 원을 내야만 했다.

이상하지 않는가  국립공원은 주차비는 받고 있으나  공원 입장료는  무료화 되는 걸로 아는데 여긴 아니다.

 

입장료 받는 분께  국립공원인데 왜 입장료를 받고 있냐고 물으니  그 직원하는말 계약직 직원이라 매뉴얼이  받으라고 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었다. 전국 국립공원 거의 다녀 보았어도 아직까지 입장료 받은 곳은 없었다. 내장산은 아직까지 사찰 내장사에  입장료를  바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들어가면서부터  찝찝한 기분으로 들어갔다. 아직은 단풍철이 아니라 한가롭고 그거 하나는 좋았다  주차를   하고  내장사를 향에 천천히 산책을 하며 걷기 시작했다. 상사화의 종류인 백양꽃이 군데 군데 피어 있었고   이걸  촬영하려고  사진작가들도  셔터 누르기  정신들 없게 보인다.

여전히 케이블카도 운영을 하고 있으나  그리 타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거 같다. 하긴 지금  코로나 시국에 

조심하는 게  좋은 현상이다. 계곡물소리는 시원스레  흘러내려가 마음 상한 기분을 한결 풀어주어 잊게 해

주었다. 얼마 걷지 않아  내장사가 보이고  들어가 보기로 한다.

어느 사찰에 가나 항상 입구에는 거의 한옥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있는 건  왜일까 하며 내장사 안으로 들어가 보니  큰 법당이 보이지 않고  왠 조립식 건물 조그만한 게 있다 알고 보니  큰 법당이 불에타 손실되면서 임시적으로  조립식으로  설치해 두었다고  하니 안탔갑고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내장사 입구 찻집

한쪽 왼편에는  소원을 적는 기와를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그 주인장  인상도 좋아 보이지 않은데  인상까지 구기고 있고   누가  뭐 좀 물어보면  기분 나쁜 말투로  말하는데  어떻게  장사를 저렇게 하는지  사찰에서 장사하면 더욱더  친절해야 되지 않을까  점점  내장사에 오는 걸 후회가 되기 시작하였다.

내장사를 다 둘러보기도 전에 그냥 나와서  산행을 해볼까 해서  올라가는데  어느덧  시간이  많이 지나가게  되어서  그냥  되돌아가기로 결정을 하고 내려가야만 했다  내장사에만 가지 않았어도  산행을  할 수 있었을 걸 하며  한탄하며 내려왔다.

 

마무리를  정리하면  입장료는 받으면 안 된다. 규칙은 규칙이니까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내장사는 주변  사람들이  불친절하게  느껴지고  사찰도 웅장함도 없고 경건한 마음도 생기지 않으며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지금까지 다녀본 사찰 중에 최악이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은  단풍

시절이면  많이들 찾겠지만  저는  절대 안 가기로 결심하고 솔지한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