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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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서석대

밀캅공화국 2020. 10.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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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와 전라도를 대표하는 명산  무등산국립공원 을 모처럼 등산을 계획잡고

출발준비를 하는데  먼저 걱정이 앞서는군요 너무 오랫도안 등산을 안했던 터라 완주를

할수 있을까  해발 천백미터 넘은 서석대 까지 가기로 계획잡고 출발합니다

먼저 무등산의 정상에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의 봉우리가  방패모양처럼 이루고 있고

산 전체모습이 둥근 형태로 이루고 있습니다

 

등산 입구 스타트는 증심가 아닌  무등산장쪽의 원효사 방향에서 시작했는데요  어찌보면 좀더 멀어보일수 있지만

그래도  길이 완만하고 좀더 편히 갈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억새풀 보러 유명 산들을

다니시는데  저도 마찬가지  여러 산들을 가보았지만  무등산 억새풀도  어느유명산 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은빛억새풀이 어느산 보다 좋다고 볼수있습니다 . 서석대 에서 바라보는 억새는

강원 정선의 민둥산보다 화려함에서 뒤치지 않을정도 입니다 

 

등산 노선에 고무바닥을 깔아놓은 길이 있다보니  무릎도 안하프고 발목도 보호하고  좋네요

이걸 설치하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역시 등산하면  가을에서 겨울이 제맛이죠

저는 참고로  겨울산행을 좋와하지만  가을 산바람이 너무 기분을 좋게합니다

왜 산을 다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죠 글쎄요 왜 산을 다닐까요 여러 말들이 많죠

음 ~저는 일단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겠고  그리고 산 정상에 올라와보면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상쾌함이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기분 너무 좋와요 그 한순간이지만 정상에서 맞는 바람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입니다  그맛에 산에 가는거 아닐까요  단  내려올때면  여길 왜 왔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져 솔직히 ㅎ 예전처럼 몸이 점점 힘들어 지니 산을 멀리두게 되는거 같네요

그러면 안되는데  체력관리를 좀더 해야겠습니다

 

  어느정도 천천히 두시간 정도 올라왔을까요  장불재가 보입니다  여기 장불재는 지금껏 8번

이상   왔던거  같습니다  장불재는  무등산정상인 천왕봉 에서  서석대와 입석대 를 거쳐

 내려온  고개마루이고  가을에 오면 장불재는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예전에는  장불재를  장불치  말능선같다는 백마능선 이라고도 했었답니다

아마  무등산 중에   중봉과 장불재를  등산객들이 가장많이  찿는 곳 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도시락 도 먹고 좀 쉬었다가  다시 발길을 돌리기 시작 합니다 좀만 더 올라가면

목표지점인  서석대 입니다 넉넉잡아 한시간 안에는 도착하겠네요 

서석대가 가까이 보이는 구간이기도 합니다만  경사가 장난아니네요

 

드리여  서석대 라는 안내 간판이 보입니다  눈물날정도로  감격이네요 별거아니지만 왜이리 반갑던지요

해발 1100m 높이의 서석대는   무등산의 주상절리대 유네스코에 등재 되었을졍도로 굉장히

유명하고 신비롭습니다   마치 돌병풍으로 둘러산 서석대의  생긴시기는 대략 9000만년전 으로

추정하지만  오랜세월 하산암이 풍화되지않고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너무 신비롭지 않나요  이걸 보러 여러지역에서도 오는데요  모두들  서석대를 본순간  오기 잘했다

무등산 너무 좋다고들 하시고 가시더라구요  거대한 블럭을 쌓아 놓은듯

  너무 웅장하고  당당히 서있는 모습입니다  여기 등산하시는분들 대부분 질서있고 기본수칙을

잘  지키는 분들이지만  간혹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분이 있더군요  사탕을 먹고 껍데기는 가져가야지

아무리 작은 사탕봉지 이지만 버리시면 안되져 제가 보기엔 꼭 쓰레기같은 것들이 쓰레기 버린것 같습니다

 사람인 인격을 지니고 살아야지 쓰레기같은 짓을 하면 안되겠죠  큰 싸움 되지 싫어서 제가 좀 참긴했지만

좀 많이 열받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산에 오면서 왜 술을 마시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굳이 산에와서 마셔야하는지  알콜중독자들 아닙니까 술 못마셔서 환장들했나 여기까지 와서

막걸리 처마시게 너무 화가 나고 열받아서 얼른 자리를 피해 더 올라갔어요

 

 드디어  서석대 봉우리에 쓰게됩니다 더 높은 천왕봉이 있지만 거긴 군부대 가 있고

일반인 통행금지 구역이라  실제  서석대가  정상이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아까 안좋은 감정은

모두 잊고  정상의 감격을 느끼되는 순간입니다  역대  4번째 올라오는 서석대

  올라올때마다  항상 힘들었지만  그래도 감동역시 항상 새롭고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광주의 슬픔과 기쁨을 품고 지녔던 무등산국립공원  역사을 알고 오면 더 멋진 산으로

감동을  선사할겁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시점  무등산에 꼭 한번 오셔서 신비스런 서석대의 웅장함을 느껴보세요

이번은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 서석대 대해 포스팅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