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 상생의 길 무엇보다 먼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 자락에 들어있는
천은사 사찰 경내에도 무수히 볼거리가 많지만 천은사 입구 주차장 부근에
천은 저수지 한 바퀴도는 코스로 이게 상생의 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생의 길은 어느 누구 모두 누릴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40분 정도 이면 충분히 돌아올 수 있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길이 데크길로 이루어져 누구든 쉽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 여기서 무장애 탐방로란?
●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 상생의 길은 지리산 국립공원 전남 사무소에서 조성한 무장애 탐방로로 사회적 약자의
탐방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였습니다.
( 반드시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합니다 )
상생의 길 입구에 좀 특이하게 생긴 의자가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무슨 용도로 쓰는 의자일까요
공연에 쓰는 의자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부터 상생의 길 시작인 시점입니다. 정말 가을에 소나무 숲길과 천은 저수지 한 바퀴를
돌아오는 수변 산책길 너무 예쁘고 멋진 길이고 왠지 마음이 깨끗함을 느끼게 하는 길
그래서 상생의 길 인가 봅니다.
산속의 저수지라서 그런가 왠지 다른 저수지보다 틀리다는 느낌은 받은데요 짙은
청록색의 물이 조금 무섭기도 하고 아마 지은 죄가 많다 보니 그런가 봐요
군데군데 쉴 수 있는 의자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요 그만큼 쉬엄 수엄 하면서 급하게 살아가지
말라는 뜻 이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여기 있으면 모든 게 잊히게 되고 평화로워집니다.
천은 저수지는 1903년 농어촌 공사에서 조성되었는데 그러고 보니 상당히 오래되었네요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이 서식한다고 하니 물이 깨끗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 나무는 온통 소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나무가 나쁜 기운을 막아주며 예전에는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살며 솔잎과 송화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었으며 일생을 마감하는 날에도 소나무로 만든 관에 묻히기도 하였습니다.
세상의 아픔을 잊고 자연 속 소나무 길에서 힐링을 원하시면 천은사 상생의 길
오셔서 천은사 사찰도 구경하고 상생의 길을 꼭 걸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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