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부근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는데요 변산 물회 해물 국밥이라는 식당입니다.
위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송포길 57
영업은 오전 9시 일찍 영업을 시작하는 편이고 저녁 8시 영업 종료입니다.
예전 가정집을 개조하여 식당을 운영하는 곳인데 오래되어서 허르슴 합니다.
변산에 물회 맛집이라고 소문 듣고 왔는데 좀 한가하네요 점심시간이면 북적북적해야 할
타임인데 물론 한가하니 편해서 좋긴 했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오니 저의 일행밖에 없어요 들어가도 되는지 처음엔 망설여지네요
두리번두리번 하니 주인장님 들어오시오 아~~ 맛집이 왜 썰렁 하지 의심하면서 들어갑니다.
소문난 물회 맛집인데 헛소문인지 알바 네이버 블로그 짓인지 제가 왔을 때 우연히 손님이
없는 건지 일단 음식을 먹어보고 평가를 해 봐야겠습니다.
썰렁한 분위기가 15분 정도 지날 무렵 손님들이 들어오네요 많지는 않지만 여름철이라
해물 국밥은 거의 안 나가고 물회 모듬 물회 주로 나가는 메뉴인 거 같습니다.
저의 일행은 물회 3개 모듬 물회 1개 주문했어요 물론 제가 모듬 물회죠 5천 원 더 비싸요..
사연 은 먼저 어떤 거 먹을 거냐 물어보니 물회로 통일하더군요 그다음 제가 조용히
주방 쪽으로 가서 저만 모듬물회 시켰는데 어휴 나중에 엄청 구박받았어요
주문한 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먼저 항공 모드로 컷 하려는데 금세를 못 참고 젓가락 드는
저 가시나 아까 당한 거 배로 복수했지요... 저것이 모듬물회 시켰다고 제일 구박한 못된 가시나
음~~~ 참고로 여자 친구가 아니고 제 조카입니다.~~~
나이 차이가 그리 많이 안 나서 누가 보면 어린 여자 친구 데리고 다닌다고 오해 많이 합니다.
여그 사장님은 돌 모으는 게 취미인 거 같네요 수석 같은 돌이 많이 있는데 제가 좀 지식이
떨어져서 자세히는 설명을 못하겠네요
입구부터 돌들이 있더만 이렇게 장식장에 진열을 해 놓고 있네요 참 별난 취미인 것
같아요
이제 중요한 음식 평을 해야지요 다른 건 안 먹어서 모르겠으나 물회와 모듬물회 맛은
상상했던 그런 맛입니다.
회나 전복은 만족스럽게 들어있는데 배를 좀 갈아서 넣었으면 더욱더 맛이 좋았을 건 그건 좀 아쉽습니다.
부안 변산에 유명한 맛집이라 소문은 좀 과한 거 같지만 그래도 맛은 좋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물회 크게 한 컷 회는 풍부하죠 ㅎㅎ 변산에 오면 그래도 꼭 한 번은
가서 먹어봐야 할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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