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볼만한곳 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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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가볼만한곳 채석강

밀캅공화국 2021. 10.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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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아마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한다. 워낙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이기도 한다

전라북도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채석강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채석강은  원래 중국 당나라  이태백이 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은  채석강과  풍경과 구조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고 한다.

 

 

부안 격포에 있는 채석강은 화강암 편마암 기저층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다고 한다. 절벽이 마치

수십수만 개의 책을 쌓아 놓은 모습이고 많은 바닷물과 백사장이 더해져서 풍경이 뛰어난다.

여름에는 해수욕하기 좋고  풍경이 뛰어나다 보니 영화 촬영도 하게 되고  많은 가족단위나 커플 연인끼리

사진 찍기 좋은 곳이기도 한다.

 

1976년 4월에 전라북도 기념물 28호로 지정된 채석강은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였는데  언제부터

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아마 코로나19로 그런 것 같다.

방문한 이날은 바닷물이 쭉 빠져나가 있었고 관람하기 편하고 좋았다  해식동굴도 있어 동굴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에  그냥 포기하였다.

 

원래는 해식동굴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들어가네요  경계선까지 

있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좋겠다  안전을 위해서 그런 거니까  서로가 지킬 것은 지키도록 합시다.

보면 볼수록  참 신기하다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광경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채석강에 가면  중간쯤 인가

해녀분들인가  해산물을 즉석 해서  썰어서 판매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어찌 된 일인지  한분도 없다.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많이 바꾸어 놓았구나 싶다.

신비로운  채석강도 보고  특히 여기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감성적이 되기도 한다.

채석강 오기 전에  근처  회  센터에서  회를 먹었는데  좀 실망했었다. 

 

횟감을 고르면  백합탕도 주 고소라 찜 조개찜 이것저것 서비스도 나온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양은 푸짐하고 좋았으나  맛은 그다지 물론 개인차이는 있지만  실망했는데  채석강의  뛰어난  풍경을 보고 한결 마음이 좋아졌다

여기 채석강에 와서  좀 아쉬운 점은  카페에  가니 한 곳은 카드 결제가 안되니 현금을 주라고 해서 그냥

나왔고 다른 카페에 가니 이건 카페가 술도 팔고 있어 그냥 나왔다  편의점을 가니  거의 텅 비어있는

식음료들  장사를 하는 건지 뭐 하자는 건지  주변 상가는 기분을 언짢게 했다.

 

그냥  격포에 오면  채석강만  감탄하고  멋진 노을도 보고 가면  이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여행이 되는 것 같다. 휴가철이 아니어도  손님을 맞이하는  상가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