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가볼만한 곳 충무공 승전공원 해양에너지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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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가볼만한 곳 충무공 승전공원 해양에너지 전시관

밀캅공화국 2022. 8. 3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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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하면 먼저 잊을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팽목항  세월호 사건 8년이 지났지만  잊을 수없는 사건입니다.

 

저도 그 사건 이후로  가슴 아픈 진도를 절대 안 가려고 했으나  오랜만에  진도를 다녀왔습니다.

 

진도 해양에너지공원인데요  전시관이 있어  아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전시관 건물이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저만 느끼는  기분 탓일까요 

 

 

주차도  넓게 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고  저는 전시관은  더 배울 게 없어 패스합니다.

에너지관 앞에  공원이 형성되어있어  평화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곳은  해남인데요   서로가 이순신 장군을 들먹거리고  관광사업에 

추진하고 있는데  너무  이순신 장군을 팔아먹고 있는 건 아닌지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  데크길을 쭉 가다 보면 진도대교  아래쪽이 나오는데  울돌목  주말장터가 형성되어있네요

이날은  주말이 아니라  장터 구경은 못하고  다시  반대편 길로  되돌아갔네요

 

 

걸어 다니기 좋게 데크길도  잘  되어있어  한결 맘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딱히  여러 가지 볼거리는 없지만  조용하고 한적하니  바다를 벗 삼아  산책하기 딱 좋은 장소 

인 것 같습니다.

 

여기 서있는 자리가 거북선 윗부분인데  용 대가리 엄청 크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런데  

거북선이면  거북이 머리가 있어야 하는데 왜  거북선에  용 대가리를 했을까요?

아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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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인가  몸은 거북이요  대갈통은  용 대가리 아무튼 여기서  건너편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운치 있어  좋은 곳입니다.

 

이분은  누구신가  그 유명한 이순신 장군 아니신가요  바로 아래서 보는 광경이라   보통으로

보일는지 모르지만  실제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리고 뒤에  후광이 빛나는 거 보이십니까 ㅎㅎ 

 

 

초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을 감상하면서  한 바퀴 빙 돌며 좀 더 길이 계속 있어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끝까지 도달했을 때 분향소 같은 곳이 있네요  향을 피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마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예의를 갖춘 의미이겠죠  그리고  길이 끝나는 지점은  한적한  어촌마을 이 나옵니다.

 

이런  조용하고  조그만 어촌마을  전 이런 곳 너무 좋아합니다.   이런 곳에서  예전부터 살고 싶었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한참을  어촌마을을  바라보다  다시  되돌아가는 길입니다.

언제 가는 여유를 찾은 다면  갈매기 소리만 들리듯 하는 한적한  어촌마을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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