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가을 볼거리 만연사

만연사..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으며  만연산에 있다.

운치 있는 동구리 호수공원을 지나 좀 더 올라가면  좀 넓어 보이는 주차장이 보인다  만연사는 불교 

조계종으로  송광사 말사로  고려 만연 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져 온다. 

 

만연사에서는  매월 초하루와 18일 지장 제일 24일 신도회와  합창단 또한 단체  선우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9월에 열리는 산사 음악회로  합창단과 가수 스님들이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출연하여  소아암 환자와 다문화 가정을  돕는  좋은  행사도  하고 있다.

만연사 지인분이  가보면 안다고 무작정  정보도 없이  와보니  역시 소문대로이다  그렇다고  크게 웅장

하거나  화려하는 것은 아니다. 왠지  차분해지는 분위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움이 있다

일주문도  단순해 보이지만 무게감이 있고  그  뒤로 심상치 않은 대웅전 모습이  살짝 보인다.

만연사 대웅전

만연사에 방문한 시기에는 스님과 신도들이  모여  합창 기도를 하는 날이었는가 사람들과  사진 기자들도

꽤 많이  모여 있어서  가까이  접근을  하기  어려웠다.  만연사 주변으로  배롱나무가  상당히 많이 심어져 있어  사찰과 백일홍은 잘 어울리는 나무인 거 같다.

 

6.25 전만 해도  화순 만연사 에는 아주 큰 전각과  8개 거소가  4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전쟁이 일어나면서 소실되었고  정약용 실학자 선생도  이곳에서  거처를 하였다  한다. 

만연사 주변으로는  만연폭포가 있어  여름철에 인기 있는  사찰 이기도 한다.

화순 만연사는  사찰 주변으로  그리 높지 않는 산이지만  산새가  너무 멋지게 펼쳐져 있어  풍경 또한 

정말 좋은 곳 이다. 종교는 없는 편이지만  여기 와서 앉아 있으면 왠지  심신이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

평화롭고  스트레스도 없고  한동한 아무 걱정 없이  멍하니 있게 되는 사찰이다. 

 

이렇게  편안함과 심신 치료까지 하는 만연사  더욱 맘에 드는건  무료 주차이고  사찰 입장료도  없다  어느 다른 사찰들은 입장료를 받는 사찰이 있는데. 그 보다  너무 좋은  만연사는  무료이다.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은 만연사 

 

마음의 어둠이 쌓이게  되면  이곳  화순 만연사에  꼭 한버 와 보시길  그럼  왜 만연사에  가보면 안다고

했던 게  이해가 간다  다시 한번 가보고싶은 곳 만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