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하면 뭐가 떠오른가요 꼬막도 유명한 도시이지만 그래도 녹차의 수도라고 일컫는 전라남도 보성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이번 목적지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소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 대산길 330이지만
그냥 네비에 제암산 자연휴양림이라고 적어도 바로 찾아오실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996년 2월에 개장하였고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정도이고 모든 산을 압도한다는 황제의 산이라는 뜻으로 제암산이다 5월이면 철쭉 군락지이며 산 정상
에는 임금님 바위가 있어 여기서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
휴양림 에는 숲 속의 집 하고 휴양관 야영장 잔디광장 물놀이터 산책로 어드벤처 짚라인 여러 시설이 있지만 그중에 무장애 데크길이라는 더늠길을 소개한다. 더늠길은 대충 5.5km 정도인데 데크길이 워낙 잘 되어 빨리 걸으면 1시간 30분 이내이고 여유를 갖고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한다면 넉넉히 아주 길게 3시간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
무장애 말 그대로 휠 체어 나 유모차를 이용해도 모두 완주할 수 되어있는 길이다. 더늠길 입구 올라가기 전에 곰 썰매 짚라인 전동 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보이나 안타깝게도 코로나 시국으로 잠시 운영을 안 한 것 같으나 주말에는 짚라인은 하는 것 같다.
올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여길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왜 이리 거미줄이
금방 금방 칠까 날벌레도 많아 좀 산책하기 방해가 되지만 그래도 이런 데크길을 걷다 보니 너무 즐거운 산책이 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걷다 보면 만남의 광장이라고 나오는데 좀 어울리지 않은 이름 같기도 한다. 그 대신 웬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알 것이고 난 아무리 봐도 그냥 돌인데 뭐가 어쩐다고 전시했지 하는 무식한 사람도 있을 법한다.
올라가는 길에 무척 더웠지만 이렇게 편하게 산행을 하는 것도 찾기 힘들 것이다. 정상이라고 적혀있던 곳에 올라와 봤지만 음 그냥 글렀다 완전한 산 정상이 아니니까 그리 경치는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기서 김밥을 먹고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다.
휴양림답게 숲 속의 집 이 유럽 스타일로 꽤나 멋지게 지어져 있다 여기서 하룻밤 지내도 아늑하고 좋을 것 같다.
총평을 내리자면 70점 주고 싶네요 주차시설이 쬐금 미흡하고 데크길이 좀 단순하다 그리고 아무리 평일이지만 매점 이 아예 영업하지 않아 불편함도 있었지만 자연을 벗 삼아 산책하기에는 큰 불편함 없이 좋은 곳이다. 다시 방문하는 것은 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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