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가볼만한곳 제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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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가볼만한곳 제암산

밀캅공화국 2021. 10. 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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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하면 뭐가 떠오른가요  꼬막도 유명한 도시이지만  그래도  녹차의 수도라고 일컫는  전라남도 보성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이번 목적지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소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 대산길 330이지만

그냥 네비에  제암산 자연휴양림이라고 적어도  바로 찾아오실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996년 2월에 개장하였고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정도이고  모든 산을  압도한다는 황제의 산이라는 뜻으로 제암산이다 5월이면 철쭉 군락지이며 산 정상

에는  임금님 바위가 있어  여기서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

 

휴양림 에는 숲 속의 집 하고 휴양관 야영장 잔디광장 물놀이터 산책로 어드벤처 짚라인 여러 시설이 있지만 그중에  무장애 데크길이라는 더늠길을  소개한다.  더늠길은 대충 5.5km 정도인데 데크길이 워낙 잘 되어  빨리 걸으면 1시간 30분 이내이고  여유를 갖고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한다면 넉넉히 아주 길게 3시간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

무장애 말 그대로 휠 체어 나 유모차를 이용해도  모두 완주할 수 되어있는  길이다. 더늠길 입구 올라가기 전에  곰 썰매  짚라인  전동 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보이나  안타깝게도  코로나 시국으로  잠시 운영을 안 한 것 같으나  주말에는  짚라인은  하는 것 같다.

 

올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여길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왜 이리 거미줄이 

금방 금방  칠까 날벌레도 많아  좀  산책하기  방해가 되지만  그래도 이런 데크길을 걷다 보니  너무 즐거운  산책이 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걷다 보면  만남의 광장이라고  나오는데 좀  어울리지 않은 이름 같기도 한다. 그 대신 웬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알 것이고  난 아무리 봐도  그냥 돌인데 뭐가 어쩐다고  전시했지 하는 무식한 사람도 있을 법한다.

 

올라가는 길에  무척 더웠지만  이렇게  편하게  산행을 하는 것도  찾기 힘들 것이다.  정상이라고 적혀있던 곳에  올라와 봤지만  음 그냥 글렀다  완전한 산 정상이 아니니까 그리 경치는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기서  김밥을 먹고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다.

휴양림답게  숲 속의 집 이  유럽 스타일로  꽤나  멋지게  지어져 있다  여기서 하룻밤 지내도  아늑하고 좋을 것 같다.  

총평을 내리자면  70점 주고 싶네요  주차시설이 쬐금 미흡하고  데크길이 좀 단순하다  그리고  아무리 평일이지만  매점 이 아예  영업하지 않아  불편함도 있었지만   자연을 벗 삼아 산책하기에는  큰 불편함 없이  좋은 곳이다. 다시 방문하는 것은  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