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 중봉 억새 탐방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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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서석대 입석대 장불재 중봉 억새 탐방기행

밀캅공화국 2022. 11.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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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끝나가는 무렵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을 찍고 한 바퀴 쭉 돌아오는 

산행을 하였는데요  아직도  억새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2023년부터  군부대 쪽 정상인 천왕봉을 상시 개방한다고 합니다.

 

 

첫 시작점은  원효사 코스 인데요  원효사에  주차를 할 수 있지만  평일에만 주차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무등산장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원효사에서  정상인 서석대입구 까지는  올라가기  쉬운 길입니다. 그냥 편안한 산책 한다고 

올라오면 되는데요  ..  

 

문제는  서석대 올라가는  입구부터가 문제입니다..

급경사도  아주 급경사인 데다가  불규칙적인 돌계단으로 되어있어  조심조심  천천히 

올라가야 합니다.

 

서석대 올라가는 곳

사진에 보이는 돌계단은  그나마 좋은 것입니다.  좀 더 올라가면  더 힘든 계단이 나오는데요

저도  힘들게 올라가느라  미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마  산행을 많이 하신 분은 서석대 올라가는 계단을 25분 정도이면 올라가겠지만 

초보분들은  35분 이상은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참고 서석대 정상에 올라와 보면  그 어느 산 보다  아름다움과  그 장관이 

가슴을 멎은듯한  화려함이  펼쳐집니다.

 

 

드디어  원효사에서 시작한 산행이 2시간 걸쳐 서석대에 올라왔습니다.

 

정상

서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 멀리 군부대가 보이는군요  다른 쪽은  광주광역시 도시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2025년에  군부대는 이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정상 개방을  상시적으로 

한다고 하니  등산 마니아들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현재는  서석대 까지만 올라갈 수 있으니  임시 정상이 되겠습니다.

한참을 감상하고  간식도 먹고  이제  슬슬  입석대 쪽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석대 능선으로  이렇게  편한 고무 길이  깔려있는데요  잠시입니다.

입석대 내려가는 길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좀 험난한 길이지만 천천히 내려가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입석대  내려가는 길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느 정도 내려와서 위쪽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좀 험난해 보이시죠  맞아요  조심해야 합니다.

 

백마능선

입석대 가기 전 승천 암에서  바라본 백마능선입니다.  저 백마능선은  화순 쪽으로  빠지는 길

인데요 백마능선도 가보면 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입석대
입석대

정말 무등산이 왜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는지  와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신비롭지 않습니까  몇 번을  올라와 봐도  그 신비함이  없어지질 않네요 

 

누가  저 큰 돌기둥 바위를  칼로 자른 듯 잘라져 세워져 있을까요  자연의 장난치고는 너무

정밀한 것 같습니다. 

 

 

아마 대한민국에  이렇게 신비로운 산은 무등산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외신 기자들도 

자주 와서  촬영하고 간다고 합니다.

 

입석대를 보고 이제 가던 길로 쭉 더 내려가면  장불재 쪽으로  이동하였고요  

산행을 하는 동안  지루함이 없는 산인 것 같습니다.

 

장불재

장불재 거의 내려오면  방송국 송신탑이 보이고요  가까이 보면  그 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장불재에 도착하면 저 ~~ 멀리  서석대  바로 옆쪽으로 입석대가  조그만 게 보이네요

 

장불재 오면 화장실도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식사도 하시고  쉬어가는 곳 이기도 하지만 

 

장불재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사방이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김밥을 먹고  잠시  쉬면서  정말 무등산은  너무 멋진 산이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합니다.

전에 덕유산 가서  너무 후회하다 못해  성질까지 나고  입에서  욕까지 나올 정도로

 

너무  형편없는 덕유산에  비하면  무등산은 정말 신비함이 가득한 산입니다.

 

어느 정도 쉬었으면 이제  오늘 마지막 코스인  장불재에서  중봉 가는 능선인데요

여기 능선이  억새꽃이  눈을 멎게 합니다.

 

중봉가는 능선

억새가 지는 끝무렵이지만 아직도 화려합니다   며칠만 더 빨리 왔으면  더 화려한 억새를 

보았을 건데 아쉽네요 

 

무등산 억새도   민둥산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  억새를 자랑합니다.

중봉 가는 능선이  전부 억새 군락지이며  중봉에  올라갔어도   사방이  억새로 만발한 군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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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무등산도 설경이 너무 멋진 산이다 보니  겨울에도  많이 올라가시는데요 

항상 안전을 생각하고  무등산을 갔으면 합니다. 

 

몇 번을 와도 너무 좋은  무등산 국립공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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