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하늘길 용궐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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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하늘길 용궐산 등반

밀캅공화국 2021. 8.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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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가보면 반전여행 용궐산 하늘길

전라북도 순창 하면 떠오르는게 고추장 이 유명한 도시이다 장류 산업이 발달한 고장인

만큼 고추장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들이 많다 아마도 고추장 하면 순창 많은 사람들이

아는 만큼 고추장 이야기는 넘어가고 요즘 순창하면 갑자기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다.

순창 용궐산 잔도길 하늘길 이다.

용궐산은 해발 646.4미터이고 암벽 절벽에 데크길을 만들어서 여기를 직접 보러

많은 관광객이 붐빈다. 평일에도 아침 9시만 넘어도 주차장이 거의 꽉차는 모습이다

주말에는 새벽에 와야할 듯 하다. 집을 나서는 순간 너무나도 기대찬 모습으로 출발

주차는 치유의 숲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돌 산길을 30분 올라가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하늘길 데크길로 이어지고 요강바위 쪽으로 내려와서 임도을 걸어 주차장까지 오는데

서너 시간 걸린다고 하니 가볍게 생각하고 오면 큰 오산이다.

 

치유의 숲에서 주차하고 바로 보이는 화장실은 필히 꼭 들리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돌 산길이라 해서 그러러니 하고 올라가는데 이건 아니다 싶다. 그냥 돌계단 그것도

들쑥날쑥 높이도 천차만별 경사도 너무 심하다. 잘못하면 무릎 다치기 쉽고 자칫

잘못해서 넘어지면 큰 부상을 입을 만큼 굉장히 위험한 길이다.

암벽에 데크길을 설치 할 정도이면 처음부터 돌계단을 하지 말고 데크길로 하던지 아니면

쉽고 위험하지 않게 만들어야지 이렇게 허술하고 위험하게 하는 것 좋게 평가할 수 없다.

높은 등산에 약하신 분들은 용궐산 하늘길을 오르는건 피하는게 좋다.

힘겹게 쉬었다. 쉬었다. 마침 하늘길 데크길에 올라서면 이제부터는 길이 편안하다 하지만

이미 그전에 녹초가 되어버려서 이좋은 데크길도 힘들어 보인다. 데크길을 걷다보면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가히 정말 그냥 가슴이 탁 트인다는 표현밖에 나오질 않는다.

이런 광경을 보러 그 험난한 길을 올라오는가 보다 하늘길 위헤서 바라보는 섬진강이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이 광경은 너무 좋으나 이거 볼려고 험난한 돌산을 오르는 것

좀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분들은 쉽게 올라올 수 있다고 표현하지만 글세

그것 솔직히 말해서 좀 거짓을 하는 것 같다. 솔직히 너무 힘든 코스이다.

왠 만해서 좋게 평가할려고 하지만 도저히 이건 아니다 아마 여기 용궐산 하늘길 갈려고

하신 분들은 단단히 마음먹고 특히 여름 날씨는 피하는게 좋다 가급적으로 시원한 계절에

가시는 걸 추천한다.

누가 간다고 하면 이 필자는 적극적으로 가지말라고 말리고 싶다 이 글을 읽고 비판적인

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한 성격이라 필자는 과장하거나 가식적인걸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아닌건 아니다고 적을 수밖에 없다. 이번글은 좀 아쉬움이 많고 글 자체가 우울해져서

글 쓰는게 너무 힘들지만 아무튼 전라북도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소개하였으나

여러분의 자유이니 참고 되었으면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