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가볼만한 곳 춘장대 해수욕장

맛소금만 있으면  맛조개 잡이는 곳으로  알려진 해수욕장 

춘장대 해수욕장 

 

충청남도 서천 하면 춘장대 해수욕장이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서천 하면 춘장대라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 곳 이기도 합니다. 

 

 

춘장대 해수욕장을  입구 광장에  들어서면  이런 커다란 풍차가  우뚝 서있고  넓은 광장  우측 좌측  두 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간 간격을 두고  돌아가고 멈추고  그러더군요   광장이 상당히 넓네요   춘장대 해수욕장  얼마 만에 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아마  20년은 분명히  넘은 것 같은데  그때는 이런 광장도 

 

없고  광장 자리에 아마  비포장 길이 있었는데  깔끔하게  변했네요 

 

 

평일이라  그리 사람들은 많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홍원항에  전어 축제 기간이라  그쪽으로 

많이들   이동했나 봅니다.  잘 됐네요  한가롭고  정말 좋아요 

 

와 ~~ 서있기 힘들 정도  바람이 부는데   습한 바람도 아니고 상쾌하니  시원하고  너무 좋습니다.

 

 

날씨는 흐렸고요  오히려  저는 흐린 날씨가 좋아요  왠지 우중충한 날씨가  분위기 업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바닷가 가면  저거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바람을 이용하면서  보드 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 날도  수십 명이  타고 다니더군요  

 

 

오늘 같이  바람 디지게 부는 날에  즐기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아저씨  제가 

카메라 들고 있으니   손 흔들며  지나가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멀리 타고 다니는데  

저 사람만  바로 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초보인가 봐요

 

 

해수욕장  모래도  많이  바뀌었네요  이렇게  생기지 않았었는데  요즘도  맛조개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을  보니  맛조개  잡은 사람들이  없는 것이  요새 안 잡힌가 봅니다.

 

 

하긴  백사장의 모래가  예전같이 않아서  맛조개 없을 것  같은  그냥 제 느낌입니다.

춘장대 해수욕장  화장실 관리가 좀 안 되는 것 같네요  아무리  휴가철 끝나가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드물다고 해도  이렇게  관리하는 것  아닌 것 같습니다.

 

서천 관리하는 공원 직원들이  문제라고 생각 드네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둘러봐야 하는데

화장실 보고  춘장대  해수욕장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올라가 볼까 했는데  출입금지라고 적혀있어요    근처  편의점 직원이

10일이 지나가는데   수리할 생각 안 하고 있다고 ㅎㅎ

 

이게 바로  우리 관광지 실태입니다.   찾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왜 이리 관리가 소홀한 지    관리공단이나

지자체 공무원들은  국민들 세금 받고  어디다  쓰는 것인지. 

 

 

이날  춘장대 해수욕장  기대 만발하고  왔는데   너무너무  실망했습니다.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가는 기분입니다. 

 

물론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모든 게  관리가 안되어있고  

주변 식당들도  영업을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으스스하게  있고  

사람들이  많이 있건  없건  불을  훤하게  켜놓고  깔끔한 식당 모습을 보이는 이미지를 보여야  

 

다음이라고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여기 식당들 보니  다음에 와도  가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보수적이고  원칙적이어서  이런 거 보면  좀  화가 나고 답답한 생각이 나요

너무 까다로운 성격도 좋은 거 아니지만   이건 좀...

 

바다만  잠시 한 시간 정도  바라보다   그냥  바로  귀가했습니다.

아마  다시  춘장대 해수욕장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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